복덕방 비밀노트

역세권은 지하철역 또는 기차역 근처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을 말합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역세권이라고 칭하여 정해진 것이 아니고 관련 법규가 정해져 있습니다. 법률로 정해두어야 역세권에 대한 규제나 통계를 내기가 좋은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부동산 투자나 실수요를 알아보실 때에도 어디까지가 역세권이고 초역세권인지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역세권과 초역세권 차이

 

GTX 및 추가적 지하철역의 증가. 교통에 있어서 많이 편리해졌죠? 그런데 마냥 지하철역에 가깝다고 좋은 걸까요?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다면 아파트 입구를 나서자마자 지하철역이 있어 편리하겠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밤늦게까지 우리 집 앞에 지하철이 오간다고 생각하면 생각하면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거리가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데요. 정확히 어느 정도여야 할까요?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역세권과 초역세권의 차이

역세권은 Station's Sphere of Influence로서 영어로 보면 좀 더 의미가 명확한데요. 한마디로 지하철 또는 기차역에 의해 영향을 받는 영역을 말합니다. 그런데 초역세권은 무엇일까요? 사실 역세권은 법률적 정의가 있지만 초역세권은 법률적 정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부르기 위해 초역세권이라는 말을 나눠 놨을 뿐이지 사실상 법률적으로 지칭하는 것은 1차 역세권을 의미합니다.

 

법률적으로는 1차 역세권은 역 승강장 중심의로 250m. 2차 역세권은 역 승강장 중심에서 반경 500m로 흔히 우리가 부르는 역세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지하철역에서 내 기준으로 가깝다고해서 역세권이 아니라 승강장 역 중심 500m가 법률적으로 인정하는 역세권입니다. 관련 참고할 수 있는 법규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와 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지구단위 계획 수립 및 운영 기준에 대한 법규 1-3-2입니다.

 

역세권의 정의. 위 기준은 서울시가 바라보는 역세권의 관점입니다. 부산에서는 200m를 초역세권, 500m까지를 역세권, 그리고 1,500m까지를 간접역세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역세권과 초역세권 실제 사례 반경

역세권 실제사례

요즘 핫한 물건이죠. 센트레빌아스테라움 영등포.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서울에서 이런 역세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무려 5개 역이 구성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매리트인 곳입니다. 보시게 되면 초역세권은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250m이고, 500m 반경으로 잡았을 때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영등포와 포함되니 법적으로 영등포시장역의 역세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밑으로, 영등포역과 신길역. 한강을 건너서는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 역이 있지만 법률적으로는 영등포시장역에만 포함되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주변 역세권의 생활 반경을 가질 수 있다 뿐이지 사실 트리플 역세권이다라는 말은 틀린 의미가 됩니다. 부산지역에서는 1,500m까지를 간접역세권으로 정의하고 있으니, 간접 역세권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해도 맞는말이 되겠습니다.

 

 

역세권 어디에 위치해야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될까?

피곤한 저녁과 아침. 여러분의 단잠을 깨우는 지하철 소리. 요즘 시공이 잘 되어있다곤 하지만 일정 데시벨을 넘기면 진동으로 인한 소음은 막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공기를 통해 오는 소음은 차단재를 통해 어떻게든 가능하겠지만 진동으로 인한 소음은 막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어폰 중에 귀의 뼈에 진동을 전달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을 가진 것이 있습니다. 똑같은 원리로 창문으로의 한계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죠. 

 

출처: 머니S 뉴스

 

따라서 아파트가 지하철역에 너무 가깝다면 분양가를 꼭 적절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철역에 정말 인접하여 소음에 피해를 받는 지역은 분양가를 달리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집값 상승에 편승하여 지하철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분양가에 반영이 안 된 상태라면 추후 집값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 시, 초역세권이라고 하여 무조건 선호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여야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장이 중요합니다. 지하철은 2분마다 한번씩 정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물을 실은 기차도 지나가기 때문에 소움과 지나가는 기차들의 빈도가 얼마나 많은지 파악하는 것이 역세권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데시벨 측정이 가능하니, 수치화된 정보를 파악해 데이터를 누적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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